Research Article
대손상각비를 이용한 은행의 이익관리
1 한국외국어대학교, 2 서울대학교, 3 대구대학교
발행: 2016년 1월 · 45권 4호 · pp. 1377-1405
DOI: https://doi.org/10.17287/kmr.2016.45.4.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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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상장유무에 따라 경영자의 이익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이 다를 수 있음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01년 1분기부터 2012년 2분기까지 표본기간으로 사용하였고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상장은행에서 이익유연화현상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장은행이 비상장은행에 비해 이익상향조정성향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이익하향조정성향은 작게 나타났다. 이는 상장은행이 비상장은행에 비해 이익을 상향시키려는 유인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종합하면 상장은행에서는 이익을 상향시키려는 유인이 높지만 비상장은행에서는 이익을 유연화 시키려는 유인이 더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br*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추가적으로 상장은행 중 정부가 경영자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은행과 그렇지 않은 은행간 대손상각비를 이용한 이익유연화와 이익조정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정부가 경영자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은행이 이익유연화를 더 하고 이익상향조정은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대손상각비를 이용한 이익 유연화와 이익관리는 상장여부 및 소유구조와 같은 은행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br* 본 연구의 결과는 바젤Ⅲ가 일부 도입된 현 시점에서 후속 연구자뿐만 아니라 정책당국자와 자본시장의 참여자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