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팀신뢰 연구의 현황 및 이슈 정립과 향후 연구방안에 대한 제언

박원우1 · 안성익1

1 서울대학교

발행: 2010년 1월 · 39권 4호 · pp. 1049-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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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조직론에서 신뢰에 대한 관심은 많았으나, 신뢰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이다. 이는 한편으로 조 직이 수평화됨에 따라 위계에 기반을 둔 전통적 조직통제 방식의 대체수단으로 신뢰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다른 한편으로 는 팀제의 확산에 따라 팀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신뢰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계기반 통제 대체수단으 로서의 신뢰’ 관점의 연구는 활성화되어 있지만, ‘팀제 활성화 차원의 신뢰’ 관점의 연구는 그 중요성에 비해 미흡한 편이 고, 개념 정립도 이루어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팀신뢰 연구는 신뢰연구와 팀연구가 교차하는 영역이므로, 팀신뢰의 올바른 개념정립을 위해서 양자의 관점을 취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양자의 관점을 함께 고려하여 팀맥락에서 수행된 신뢰연구에 대한 문헌연구를 시행하였 다. 먼저 신뢰연구와 팀연구를 함께 고려하여 잠정적으로 팀신뢰 정의를 내리고, 이의 유형을 도출하였다. 신뢰주체와 신 뢰객체의 수준구분에 따라 도출된 15가지의 신뢰유형을 바탕으로 팀맥락에서 수행된 기존 신뢰연구를 분석해 본 결과, 신뢰주체가 집단수준인 연구가 72.2%를 차지하였고, 연구의 내용 측면에서도 이 유형의 연구가 팀연구와의 관련성도 컸 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팀맥락에서 수행된 모든 신뢰연구를 광의의 팀신뢰 연구로, 이들 중 신뢰주체가 집단 수준인 신뢰연구를 협의의 팀신뢰 연구라고 지칭하였는데, 기존 연구에서 팀신뢰는 대체로 협의의 팀신뢰를 의미한다. 이어서 팀유효성 모형에 기반하여 팀신뢰의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을 분석한 결과, 팀신뢰가 투입-매개-산출 모형 내에서 일종의 팀발현상태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팀신뢰 측정에 대한 문헌연구를 한 결과, 기존 연구들은 팀신뢰를 인 적 신뢰로 한정하고, 팀전반에 대한 신뢰 혹은 팀에 대한 비인적 신뢰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문헌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정리하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부각된 한계점은 팀신뢰의 정의와 관련된 사항들이었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팀신뢰를 인적 신뢰와 비인적 신뢰를 포괄하는 다차원 구성개념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팀신뢰의 하위 차원으로 팀장 신뢰, 팀동료 신뢰, 팀위상 신뢰, 팀내운영시스템 신뢰를 제시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가 새롭게 제시한 다차원 구성개념으로서의 팀신뢰가 실제 실증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측정방안도 제시하였다.
키워드: 다차원 구성개념비인적 신뢰인적 신뢰팀 내 신뢰팀신뢰팀유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