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보상프로그램의 평가에 있어서 조절동기의 효과

나준희

발행: 2008년 1월 · 37권 6호 · pp. 1547-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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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들어 보상에 관한 연구는 매우 활발히 진행되었다. 기존의 연구는 주로 보상의 내용(e.g., 유형, 크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일반적으로 보상의 크기는 보상이 실현될 확률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특히 보상의 크기와 확률이 상쇄적인 경우가 많다. 보상이 많은 경우에는 자신에게 제공될 확률이 낮으며, 확률이 높은 경우에는 보상이 적은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의 상쇄관계가 고려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보상의 크기와 확률에 주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즉, 소비자는 어떠한 경우에 보상의 확률보다 크기에 더 가중치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 보상의 크기보다 확률에 더 가중치하는 지를 조절동기를 이용하여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험 1, 2의 연구결과, 향상동기를 지닌 소비자는 보상내용이 적고 실행확률이 높은 보상에 비해 보상내용이 많고 실행확률이 낮은 보상에 대해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그렇지만 예방동기를 지닌 소비자는 보상내용이 많고 실행확률이 낮은 보상에 비해 보상내용이 적고 실행확률이 높은 보상에 대해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즉, 보상 프로그램의 평가에 있어서 조절적 적합성의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의 실험 3은 조절적 적합성의 기존 연구에서 더욱 나아가 조절적 적합성의 조절효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즉, 보상 프로그램의 평가에 있어서 조절적 적합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e.g.,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과거의 경험이 긍정적인 경우)과 그렇지 않은 상황(e.g.,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과거의 경험이 부정적인 경우)을 구분하여 조절적 적합성의 조절효과를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과거의 경험이 긍정적인 경우에는 보상유형과 조절동기와의 적합성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적인 경험에 대해서는 적합성 효과가 향상동기 소비자에게만 나타났으며, 예방동기 소비자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향상동기의 소비자는 보상내용이 많고 실행확률이 낮은 보상에 비해 보상내용이 적고 실행확률이 높은 보상에 대해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에 비해 예방동기의 소비자는 보상내용이 적고 실행확률이 높은 보상과 보상내용이 많고 실행확률이 낮은 보상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키워드: 과거의 경험보상 프로그램(크기 vs. 확률)조절동기(향상동기 vs. 예방동기)조절적 적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