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직장여성의 외모가 승진에 미치는 영향
발행: 2007년 1월 · 36권 3호 · pp. 59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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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직장인의 외모가 채용시에는 물론, 승진과 보수, 직장에서의 대인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기업현실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된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본 연구는 외모에 민감한 직장 여성들을 대상으로 외모가 매력적일수록 승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이들 사이에 자아 존중감과 대인관계 수준이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정한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가설과 연구모형을 정립한 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기업,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188명의 여성 직장인들로부터 수집한 설문 응답 자료들을 분석하여 가설을 검정하는 서베이법(survey research)에 의존하였다. 변수들은 모두 응답자의 주관적 평가를 기초로 측정하였으며 변수들 간의 구조모형을 여러 개 만들어 이를 비교함으로써 외모는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의 매개를 통하여 승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두 변수의 매개는 동시적인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연결되어 있음도 어느 정도 입증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는 AMOS 4.0 과 SPSS 12.0 버전을 사용하여 측정치들의 확인요인분석, 모형들의 적합도분석, 구조모형의 비교분석 등을 통하여 가설을 검정하였다. 이로써 외모,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승진의 단편적인 관계들을 하나의 인과모델로 묶음으로써 이들 변수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여성들이 직장에서의 성공과 관련이 있다면 단지 외모의 매력 때문만이 아니라 외모가 자아 존중감이나 대인관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 외에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 그리고 미래 연구자들을 위한 제언을 결론에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