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첨단기술시장에서 네트워크 외부성과 전환비용의 구조모형
발행: 2000년 1월 · 29권 1호 · pp. 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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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소비자관점에서 네트워크 외부성과 전환비용의 선행변수와 결과변수의 인과관계를 모형화하고 이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컴퓨터 운영시스템에 관해 직장인과 학생들로부터 구한 설문자료는 공분산구조분석과 컨조인트분석을 활용해 가설검증을 했다. 가설검증결과, 네트워크 외부성의 발생원천과 전환비용이 기존사용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 사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전환비용에 대해 기업의 기술조기공표는 양(+)의 영향을, 전문지식과 경쟁기술간 호환성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술조기공표는 네트워크 외부성의 발생원천인 사용자기반과 보완적 기술호환성과 업그레이드가능성에 모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들은 채택에 따른 수익체증, 최초진입자우위, 거래비용이론, 기술조기공표의 연구분야에 대한 기여라고 할 수 있다. 상호의존성이 높은 첨단기술시장의 기업에 대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개방정책을 펼치려는 선도기업은 네트워크효과와 경쟁효과의 상충관계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후발기업은 전문지식이 많은 소비자들을 일차 표적시장으로 삼아 기술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셋째, 기업의 기술조기공표는 소비자에게 네트워크 외부성을 발생시키는 효과와 함께 경쟁기술로의 전환을 막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