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신용등급변경이 주식가격평가에 미치는 영향
발행: 1999년 1월 · 28권 4호 · pp. 1073-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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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2-3년간 외국의 신용평가회사들에 의한 국가 및 주요기업들의 신용등급에 대한 언급이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목격하게 되면서 신용등급에 대한 인식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용등급변경이 주식가격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995년부터 1997년 6월까지 우리나라 신용평가 삼사에서 신용평가를 받아 표본으로 선정된 1,985(평가회사 A 778, B 672, C 535)건을 신용등급이 상향변경된 집단과 하향변경된 집단, 변경되지 않은 집단으로 구분하여 각 집단의 주식수익률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체적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변경된 집단이 변경되지 않은 집단보다 높은 비정상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하향변경된 집단은 더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 신용평가회사들은 신용등급이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고, 이들이 획득한 비정상수익률은 신용등급이 하향변경된 집단의 수익률과 유의한 차이를 기록하지 못하였으며, 신용평가회사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신용등급의 활용을 위한 자료로 제공될 수 있으며, 방법론적으로는 신용등급변경에 따른 주식가격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