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장 · 단기 채권수익률간의 장기균형에 관한 연구

이필상 · 임원석

발행: 1995년 1월 · 24권 1호 · pp. 3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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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개별 경제변수가 불안정한 시계열일지라도 이들의 선형결합이 안정적일 경우 이들 변수는 장기적으로 균형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장·단기채권수익률간에 공적분관계가 존재할 경우 이들 채권수익률은 시장원리에 따라 장기균형 상태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만기차에 따른 수익률의 차가 장기적으로 균형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공적분검정을 이용하여 장 단기 채권수익률간의 장기적 균형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장·단기채권수익률사이에는 대체로 공적분관계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는 이들 수익률이 시장기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장기적 균형관계가 성립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날 경제발전과정에서 정부의 정책적인 금리결정과 채권시장기반의 취약성 등을 반영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단계 금리자유화이후 금리자유화 대상 금리에 대해서는 다소의 공적분관계를 부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금리자유화가 시장기능을 제고하여 채권수익률간에 장기균형을 성립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