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기준을 초과한 공해물질배출 보도의 정보효과
발행: 1995년 1월 · 24권 1호 · pp. 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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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기업이 기준을 초과한 공해물질을 배출하다 환경처에 적발되어 신문에 보고된 경우 해당기업의 주식에 非正常株價收益率이 존재하는지를 실증분석하였다. 분석대상 표본은 1989년과 1990년 중에 적발되어 3일 일간신문에 보고된 75개회사 103건이다. 분석방법으로서 사건연구(event study) 기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적발되어 보고되기 전일인 -1일에 -0.402%의 유의한 非正常株價收益率이 발견되었다. 또한 非正常株價收益率의 크기는 현금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처벌강도와 유의한 양의 관계에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정부의 공해방지 규제책을 일반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적발보도는 투자자에게 악재이기 때문에 적발사실은 즉시 주식시장에 공시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를 기업의 會計處理基準 設定관점에서 보면 공해방지를 위한 투자지출을 일반 투자지출과 구분하여 재무보고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적발가능성을 평가하여 예상되는 지출을 우발채무로 인식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