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자본시장개방이 환율 · 주가 금리간의 상호관련성에 미치는 영향
발행: 1994년 1월 · 23권 4호 · pp. 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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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資本市場開放前後의 外換·證券·金融市場에서의 價格메카니즘간의 상호 관계를 벡타자기상관(VAR)모형을 사용하여 동태적으로 분석한다. 市場平均換率이 적용되던 자본시장 개방이전의 1990. 3. 2∼1991. 12. 26 기간과 자본시장개방이후인 1992. 1. 3∼1993. 3. 31 기간중의 對美달러 환율의 終價收益率, 한국종합주가지수의 終價收益率, 그리고 1일물 콜금리의 日別資料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환율의 변동추이를 단순분석한 결과 자본시장개방초기에 환율의 변동이 심화됐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각 변수간의 因果關係分析에 의하면, 자본시장개방이전에는 외환시장과 주식시장간의 價格메카니즘에 상호관련성이 없었으나 자본시장개방 이후 두 시장간의 상호관련성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나 두 시장간에는 정보의 유기적인 관계가 강화되는 한편 한 시장의 불안이 다른 시장의 불안으로 연결될 수 있어 향후 가격변동의 위험을 증폭한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에 금융시장과 외환·증권 시장간에는 자본시장개방이후에도 가격형성의 상호작용이 미약하며 금융시장이 아직은 다른 시장에 비해 규제되어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分散分解와 衝擊反應函數의 분석에 의해서도 이러한 현상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간의 相互還流(feedback)관계는 2주정도 경과하면 그 영향력이 상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가 기업에 시사하는 바로는, 외국인에 대한 국내주식에의 투자허용이 換率 및 株價形成에 필요한 정보의 흐름에 효율성을 제고시킨 반면에 한 시장에서의 충격이 다른 시장에도 파급되어 향후 불안정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증대하기에 각종 재무위험(financial risk)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할 것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