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실제이익유연화가 노동투자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산업집중도와 사업다각화를 중심으로

백민규1 · 백혜원1

1 충남대학교 대학원 회계학과

발행: 2026년 1월 · 55권 2호 · pp. 731-760

DOI: https://doi.org/10.17287/kmr.2026.55.2.731

본문 보기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실제이익유연화가 노동투자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있다. 실제이익유연화는 경영자가 회계적 선택이 아닌 실제 영업활동을 조정함으로써 이익의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행위를 의미한다. 연구 결과, 실제이익유연화는 실제 순고용이 예측 순고용을 초과하는 과대 투자나, 실제 순고용이 예측 순고용을 미달하는 과소 투자 모두 감소시킴으로써, 노동투자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산업집중도가 높을수록, 사업다각화 수준이 높을수록 실제이익유연화가 노동투자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하였다. 이는 산업집중도가 높을수록 대기업이 숙련된 고임금 노동자를 과잉고용하고 임금 불평등이 심화되거나, 사업다각화 수준이 높을수록 관리 복잡성과 핵심 역량의 분산을 야기해 노동투자효율성이 하락할 위험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실제이익유연화가 긍정적인 신호 역할을 하여 외부 정보이용자와 내부 정보이용자의 정보비대칭을 감소시키고, 기업의 인적자원 배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경영자들에게 산업집중도, 사업다각화 수준 등 기업이 처한 환경을 고려하여 인적자본 투자를 보다 최적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키워드: 실제이익유연화노동투자효율성산업집중도사업다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