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이질적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지분취득 공시효과에 관한 재고찰

임병권1 · 최향미2

1 Chungnam National Universit, 2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발행: 2024년 1월 · 53권 2호 · pp. 465-492

DOI: https://doi.org/10.17287/kmr.2024.53.2.465

본문 보기

초록

본 논문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외국인 대량지분취득자의 지분 취득 공시효과를 재고찰한다. 신규 취득, 투자 목적, 조세피난처 여부, 외국 투자자 출신국의 법체계 등의 기준에 따라 이질적 외국인 대량지분 주주를 분류하였다. 1,471건의 공시를 활용한 사건연구의 실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일 전후에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지분 취득과 관련된 양(+)의 주식 수익률을 확인하였다. 양(+)의 주식 수익률은 경영 참여를 포함하는 신규 취득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신규 취득과 법체계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조세피난처 출신 외국인 대량지분취득자의 지분은 신규 취득의 긍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반면, 영미법계 국가 출신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은 그 영향을 강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외국인 대량지분취득자의 특성에 따라 이질적 외국인 대량지분취득자가 기업 가치에 차별적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 주식시장이 영미법계 국가 출신 외국인 대량지분취득자의 경영 참여를 포함하는 최초 투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함을 시사한다.
키워드: Foreign investorsBlock share acquisitionsManagement participationTax havenCommon-law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