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경영자의 과신성향과 주가정보성
1 국민대학교
발행: 2018년 1월 · 47권 5호 · pp. 1201-1230
DOI: https://doi.org/10.17287/kmr.2018.47.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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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경영자의 과신성향이 주가정보성에 차별적인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미래이익반응계수와 주가동조성을 통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만약 과신 경영자가 이끄는 기업이 재무보고를 왜곡하는 등 정보 공시를 악화시킨다면 상대적으로 주가동조성 수준은 높고, 미래이익반응계수는 낮을 것이다. 반면, 과신 경영자 기업일수록 투자자들이 미래 전망을 용이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공시수준이 높아지고, 장기투자프로젝트를 확고히 수행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다면 주가정보성은 향상 될 것이다.*br* 실증분석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 비금융 상장법인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경영자가 과신성향을 보이는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비하여 미래이익반응계수가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 둘째, 경영자의 과신성향은 주가동조성과 유의적인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 즉, 과신 경영자가 있는 기업일수록 주가정보성이 향상된다는 일관된 연구결과를 미래이익반응계수와 주가동조성모형을 통하여 얻었다. 본 논문은 경영자의 과신성향이 주가정보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경영자 과신의 정보적 역할에 대한 연구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미래이익반응계수의 횡단면 결정요인으로 기업의 경제적 특성에 관심을 두었다면, 본 연구는 경영자의 특성인 과신성향이 미래이익반응계수의 결정요인이 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하였다는 공헌점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