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청년세대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 인식과 도움행동
1 한국노동연구원, 2 고려대학교
발행: 2016년 1월 · 45권 6호 · pp. 2065-2088
DOI: https://doi.org/10.17287/kmr.2016.45.6.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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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비정규직 청년세대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 인식과 도움행동의 관계를 고찰한다. 동시에, 이러한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긍정적 기제로서 조직에 대한 태도 및 정규직 동료와의 사회적 관계의 역할에 주목하였다. 사회정체성이론을 활용하여, 정규직 구성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에 있는 비정규직 구성원들이 정규직으로의 이동가능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조직에서 바람직한 행동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정규직 구성원들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 인식을 도움행동의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고려하였다. 또한 비정규직 구성원들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 인식의 긍정적 효과로서 사회적 관계 및 조직에 대한 태도에 주목하여, 비정규직 구성원들의 정규직 구성원들과의 사회적 관계 및 정서적 조직몰입의 매개 역할을 가설화하였다. 2년 미만의 계약직 및 인턴 사원으로 취업해 있는 250명의 청년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정규직 전환 가능성 인식은 도움행동과 정(+)의 관계를 가지며 예상대로 정규직 구성원과의 사회적 관계 및 조직몰입이 이러한 관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매개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비정규직 구성원들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 인식이 동료 및 조직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친사회적 행동을 촉진할 수 있음을 밝힌 점에서 이론적 의의를 가진다. 동시에 최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경로에 대한 조직 및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청년세대의 정규직화 가능성 인식의 조직효과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의의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