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글로벌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가 유로존 국가 및이머징마켓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발행: 2014년 1월 · 43권 2호 · pp. 46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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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글로벌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 시에 국제신용평가기관들에 의하여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경우 유럽 국가와 이머징마켓 국가로 구분하여 국채수익률 및 CDS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3-2012년 연구기간 전체에 걸쳐 국가신용등급의 하향은 국채수익률과 CDS 스프레드를 모두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글로벌금융위기 및 유럽재정위기 전후를 비교하면, 위기 이후에 국가신용등급이 하향되었을 때 위기 이전보다 국채수익률이 더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DS 스프레드의 경우에는 위기 전후로 영향 차이가 없었다. 셋째, 글로벌금융위기는 유로존 및 이머징마켓 국가의 국채수익률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 반면, 유럽재정위기는 유로존 국가들에만 영향을 미쳤다. 두 위기시 유로존 국가들만의 CDS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투자등급 내에서 국가신용등급 하향은, 투기등급 내에서의 하향 또는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하향의 경우보다 국채수익률이 덜 상승하였다. 그리고 투기등급 내에서의 신용등급 하향은 국채수익률과 CDS 스프레드 모두 더 유의하게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투자등급 내에서 신용등급 하향은 투자자에게 위험이 덜 인식되는 반면, 투기등급 내에서의 추가등급 하향은 위험이 더욱 크게 인식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섯째, 신용평가기관별 영향력 비교에서는 국채수익률 및CDS 스프레드 모두 Fitch사의 신용등급 하향시 영향력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