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판매사원의 행복이 탈진에 미치는 영향

서성무 · 이지우

발행: 2010년 1월 · 39권 3호 · pp. 707-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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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판매 사원의 행복이 마음챙김과 정서지능을 매개로 해서 탈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긍정적 정서의 확장-형성이론을 근거로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이 이론에 따르면 기쁨, 사랑, 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정서는 의식 활동의 폭을 넓히고 이는 다시 심리적, 사회적, 육체적 자원의 증가로 이어져 일상생활 전 영역에 걸쳐 성과를 향상시키고 그 결과 현재 보다 더 높은 수준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마음챙김은 신체 안팎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비판단적으로 수용하고 주의를 집중해서 알아차림해 가고 있는 상황이나 성향을 뜻하는데 선행 연구에서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 심리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개인적 자산으로 밝혀졌다. 행복, 마음챙김, 정서지능, 탈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여섯 개의 가설이 설정되었으며, 판매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224명의 설문응답 자료를 공분산구조분석한 결과 정서지능이 탈진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가지 가설은 모두 지지되었다. 즉 행복은 직접적으로 혹은 마음챙김을 통해서 탈진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또 그 영향은 직접적인 경로보다 마음챙김을 통한 간접 경로에서 더 뚜렷하였다. 그러고 행복과 마음챙김은 정서지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인간의 높은 잠재력을 가정하는 긍정심리학계의 성과를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부정적 결함을 제거하는 것에 치중해 온 기존 경영학계의 관점과 대비된다. 또 이 연구를 통해 긍정적 정서를 더 자주 느끼고 마음챙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지적할 수 있었다.
키워드: 감성지능감정지능마음챙김명상정서지능탈진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