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한국영화의 수익성 영향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1 서울대학교
발행: 2010년 1월 · 39권 2호 · pp. 45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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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박스오피스 실적, 즉 매출만 분석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비용을 고려한 매출 성과, 즉 수익과 수익률의 관점 에서 영화성과의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2005~2006년 사이에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베이지안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변수였던 영화의 수익성(profitability)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가장 현 실적인 영화수익 모형을 검증했으며, 영화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각각 독립적으로만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 정한 기존 연구와 달리 영향요인들 간의 관계를 밝히는데 성공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영화의 수익에는 마케팅비와 스크린 수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제작비는 마케팅비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의 경우에는 세 변수가 모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제작비는 배우, 마케팅비, 극장비중 등에 영향을 미쳤고, 배우는 감독, 배급자, 극장비중 등의 간접경로를 통해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비와 제작비가 수익 및 수익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건부확률 등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동일한 제작비 수준에서 마케 팅비의 증가는 수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이 논문은 영화산업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제한된 자원으로 최적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영화 마케터와 투자자에게 유용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