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연결감사품질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1 서울대학교, 2 삼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발행: 2009년 1월 · 38권 6호 · pp. 1659-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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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연결감사품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타감사인 의존도와 연결감사업무의 복잡성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연결회사 감사인과 종속회사의 감사인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경우, 감사인간 의사소통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감사현장에서 발견된 회계적 이슈나 감사위험에 대한 정보의 공유 및 지식의 이전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타감사인의 의존도가 높을수록 연결감사품질은 하락할 것이다. 연결재무제표는 연결회사와 종속회사를 통합하여 하나의 경제적 실체로 표현하 는 과정이므로, 종속회사가 많아지거나 연결회사간 내부거래가 증가할수록 연결과정은 복잡해지고 정보비대칭성은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연결감사업무의 복잡성이 증가할수록 연결감사품질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타감사인 의존정도는 연결재무제표 중에서 타감사인이 감사한 총자산비중, 매출액비중 및 타감사인 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연결감사업무의 복잡성을 종속회사 수, 연결회사간 내부거래의 규모 및 이로 인한 채권?채무의 규모로 측정하였다. 연결감사품질을 판단하는 측정치는 성과조정 재량적 발생액(performance-adjusted discretionary accruals)을 이용하였다. 실증분석시 연결재무제표에 나타나는 특수한 요인들만을 고려하기 위해서 개별재무제표에서 계 산한 개별 기업의 감사품질을 통제한 후 분석을 수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타감사인이 감사한 총자산비중 및 매출액비중과 타감사인 수는 재량적 발생액과 유의한 양(+)의 회귀계수 를 보였다. 또한 종속회사의 수 역시 재량적 발생액과 유의한 양(+)의 회귀계수를 나타내어,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 었다. 다만, 연결회사간 내부거래의 규모 및 채권?채무의 규모는 재량적 발생액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