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경험적 소비에서 경험특성, 즐거움과 죄책감, 재경험 의도의 관계
1 경북대학교, 2 부산대학교
발행: 2009년 1월 · 38권 2호 · pp. 5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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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사람들이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면서 물질적 구매를 넘어선 경험의 구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상황과 맞물려 경험적 소비 분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상당수의 연구는 각각의 개별 분야(예를 들어, 여가, 영화, 게임 등) 내에서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들 연구의 근거가 되는 경험적 소비분야의 연구는 부족하다. 경험적 소비분야 연구의 이론적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화시키기 위해서는 경험적 소비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험적 소비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이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험적 소비의 통합적 범위를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접근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경험적 소비의 양면적 시각을 반영한 즐거움과 죄책감을 주요 감정으로 제시하고 재경험 의도와의 관계를 보고자 하였으며, 네 가지 경험특성-유희성, 상징성, 공유성, 유익성-이 즐거움과 죄책감에 주는 영향을 제안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특정 경험영역을 연구범위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영역들을 포함하도록 표본추출 하였으며, 기존에 개별 경험분야의 연구들과 일반 마케팅 분야의 연구 등을 참조해 수정한 항목을 측정에 사용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한 결과, 즐거움에는 유희성, 상징성, 공유성, 유익성의 순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죄책감에는 유희성은 긍정적 영향을, 나머지 상징성, 공유성, 유익성은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시사점과 한계점은 연구의 마지막 부분에 논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