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의료기관의 합병효과 예측

김재명 · 함유상

발행: 2007년 1월 · 36권 4호 · pp. 103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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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의료기관에 대한 가상합병(pseudo-mergers)을 통하여 확장경로 준가법성을 이용한 비용변화와 위험분산효과를 살펴봄으로써 다음과 같은 합병효과가 분석되었다. 우선 확장경로 준가법성을 이용한 비용감소 효과는 총합병조합의 경우, 1035개의 합병조합 중 약 54%가 합병을 통해 평균 -0.67%의 비용감소 영업시너지를 창출하였다. 병원합병이 평균적으로 낮은 비용감소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산업의 합병시장성은 매우 농후하였다. 왜냐하면 모든 병원이 합병에 참여하거나 합병대상이 되지는 않고 적어도 비용감소를 보이는 합병조합이 그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 54%의 합병조합은 합병을 통해 비용감소를 나타냄으로써 합병대상이 될 수 있다. 가상합병 유형별로는 대형병원간 합병조합 중 27%는 10%이상의 비용감소 효과를 보임으로써 병원을 그룹차원으로 확대하거나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자 할 때 매력적인 합병조합이 될 수 있었다. 병상규모 150개 이상 300개 이하의 중형병원간 합병조합은 평균 -6.40%의 가장 큰 비용감소를 보여 합병을 통해 병상규모가 300개 이상의 대형병원으로 탄생될 때 비용감소 영업시너지효과를 크게 볼 수 있었다. 자본구조를 기준으로 비용감소 효과를 비교하였을 때 저부채병원간의 합병조합이 가장 큰 비용감소율을 보였다. 이와 같은 합병조합은 비용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채무부담능력이나 차입능력이 증가하여 재무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총합병조합 중 약 33%에 해당하는 병원이 합병을 통해 위험감소를 가져 왔다. 병상규모 기준에서는 중형병원 +중형병원 합병조합이 비용감소율도 가장 높고 위험감소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자본구조 기준에서는 저부채병원 +저부채병원 합병조합에서 비용감소율과 위험감소율이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바람직한 합병은 합병 후 비용 및 위험이 모두 감소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중형병원+중형병원 합병조합, 저부채병원+저부채병원 합병조합은 이 두 가지 효과에 있어서는 가장 바람직한 합병조합이다. 이와 같은 합병조합은 합병시 규모와 산출물 믹스의 변화를 통하여 비용감소 시너지 효과와 위험분산을 통한 공동보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
키워드: 병원시너지합병확장경로의 준가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