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연구개발비 정보의 기업가치 관련성에 관한 연구
발행: 2003년 1월 · 32권 1호 · pp. 25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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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R&D 지출을 자산으로 인식한 개발비 정보와 비용으로 인식한 경상개발비 정보가 유사한 수준의 기업가치 설명력을 갖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비교를 위하여, R&D 투자가 많은 산업(예, 정보통신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예, 비정보통신산업)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통신기업의 경우는 개발비 및 경상 개발비 모두가 기업가치와 양(+)의 상판성을 보였으나, 비정보통신기업의 경우는 개발비 정보만이 기업가치와 양의 상판성을 보였다. 둘째, 경상개발비의 자산화 가정에 의하여 수정된 이익 및 장부가치의 기업가치 설명력(미수정된 이익 및 장부가치에 비하여)온 정보통신산업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셋째, 표본기간 중의 R&D 관련 기업회계기준의 변등은 경상개발의 가치관련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IMF 구제금융체계라는 경제위기 사건은 경상개발비의 가치관련성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요약하면. R&D 투자가 많은 정보통신산업의 경우, 자산화된 개발비 정보는 물론 비용으로 처리된 경상개발비 역시 자산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실증분석 결과 R&D 투자를 모두 비용으로 처리하는 국가들(예, 미국)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자산화 논쟁을 지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