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국가효과가 외국인투자기업의 자본구조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김기현

발행: 1998년 1월 · 27권 5호 · pp. 119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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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국가효과가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자본구조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실증적 분석을 하였다. 따라서 제조업에 투자한 미국 및 일본국적의 외국인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 기업들의 자본구조가 모기업이 속한 본사국 규범에 영향을 받아 차이가 나는지를 검증하고, 또한 국가요인, 기업특성적 요인, 산업요인으로 나누어 이들 변수 와 자본구조간의 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미국기업의 한국자회사는 일본기업의 한국자회사보다 낮은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고, 국가요인이 미국 및 일본 투자기업체의 부채비율에 통계적으로 상당히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외국인투자기법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부채 비율이 낮아지므로 미국 및 일본국적의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한국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비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모기업이 속한 본사국의 규범 등으로 인한 국가효과가 외국인투자기업의 자본구조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기업규모나 수익성변수는 일본기업의 한국자회사의 자본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미국기업의 한국자회사 자본구조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고 있지 않았다. 산업요인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자본구조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