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조직문화와 리더쉽의 적합성이 행동적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발행: 1995년 1월 · 24권 4호 · pp. 15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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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80년 이후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지만, 조직문화와 리더쉽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으며, 기존의 연구들은 리더쉽이 조직문화를 결정하고 이를 변화시킨다는 관점에서 이들의 관련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문화가 일단 정립되면 조직의 리더들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공유된 가치 및 신념의 체계인 조직문화의 영향을 받게 되어 이에 적합한 리더쉽을 요구받게 된다. 만일 조직문화에 적합하지 않은 일방적인 리더쉽이 표출된다면 조직문화는 이러한 리더쉽의 행사를 제한할 것이며, 부적합한 리더쉽은 또한 조직유효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특정의 조직문화에는 어떠한 리더쉽이 적합하며, 이 적합성이 조직유효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조직문화가 리더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탐험적 연구로서 유형적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컨틴젼시이론의 관점에서 한국의 기업조직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유형과 리더쉽 유형의 적합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조직문화 유형과 리더쉽 유형의 적합성에 따른 행동적 유효성의 관계를 실증분석하는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검증의 결과, 특정의 조직문화 유형에는 특정의 리더쉽 유형이 지배적으로 연결되어 기업조직의 조직문화 유형과 리더쉽 유형이 적합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적합관계를 이루는 조직이 그렇지 못한 조직보다 행동적 유효성인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조직에 있어서 경영자들은 해당조직의 지배적인 조직문화 유형에 적합한 리더쉽을 발휘하여야 하며, 이러한 적합성이 곧 조직유효성을 높이는 방안임을 본 연구는 제시하고 있다. 즉, 조직문화 유형과 리더쉽 유형 사이에 적합관계를 이루게 되면 조직의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