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경영재무전략을 위한 배당정책이용 연구
발행: 1994년 1월 · 23권 2호 · pp. 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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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실제로 배당의 정보효과가 존재하는지의 연부는 실증분석에 의하여 명확해졌다. 그러나 모든 이론을 거울삼아 보면, 우리는 배당의 정보효과에 관하여 회의적이고 부정적이 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低位安定配當에 기인한다. 기업은 내부유보를 높이기 위해서 배당을 억제하는 유인을 갖기 때문에 低位의 配當率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低位安定配當率政策이 지배적으로 되는 경우에 이익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 배당율을 높이기도 하고, 이와는 반대로 이익이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 배당율을 낮추기도 한다. 이처럼 이익의 증감에 맞추어 배당율이 빈번히 변경되므로 배당이 기업의 장래수익을 예측하는데 정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를 들어 업적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을 낮추기 위해서 배당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배당성향이 극단적으로 높게 되므로, 이것은 사후적으로 조정을 하게 되어 투자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적어 진다. 둘째로는, 同一産業內의 기업의 사이에서 받게 되는 配當率의 현상이 있다. 동일산업내라고 하더라도 배당율은 동일하거나 상이할 수 있는데, 장래수익의 차이를 식별하기 위한 신호로서 배당율을 사용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업적이 나쁘거나 또는 나쁘게 될 것같은 기업이 동일업종의 타사 배당율을 유지하려는 것으로서, 이것은 소위 도덕적 위험(moral hazard)현상으로 이해된다. 셋째, 배당이 정보로서의 역할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배당정보 이외의 다양한 情報源이 있기 때문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배당이 정보 또는 신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장래 업적, 수익에 관한 적절한 정보가 다른 방법으로 투자자에게 이용불가능하다는 것이 전제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배당정책의 변경은 사후적인 조정이라는 측면이 강하지만, 장래의 업적을 보지 않고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배당정책의 변경으로 예측할 수 있는 정도는 다른 여러가지 정보로도 예측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이와 같은 정보로부터 배당정보로는 불가능한 수준높은 예측정보를 입수할 수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