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기업의 흥망을 설명하는 경영학이론

윤석철

발행: 1994년 1월 · 23권 2호 · pp. 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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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간이 창조하는 조직이 모두 흥망을 겪는다는 사실은 우리의 역사적 경험이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도전`과 `응전`의 개념으로 역사 속의 흥망을 설명했고 이 이론은 역사학에서 견고한 지지를 얻었다. 기업의 흥망을 설명하기 위한 경영학 이론으로서 토인비 가설의 援用이 가능하려면 도전과 응전의 개념이 경영학적으로 고유하게 定義돼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기업의 생존조건을 하나의 부등식으로 표시하고, 이것을 기입의 `생존부등식`이라 부른다. 생존부등식을 파괴시킬 수 있는 환경변화의 위협을 挑戰으로, 보고, 그것을 계속 지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應戰으로 보면, 토인비의 歷史이론을 경영학에 援用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결론이다. 생존부등식을 유지시킬 책임과 의사결정의 주체를 이 논문에서는 경영자라 정의하고, 경영자의 임무는 계속되는 도전의 인식과 그에 성공적으로 응전하는 일로 정의한다. 이러한 思考의 틀로서 단편적 기법의 수준을 넘어서는 경영학의 一般理論을 學際的 접근법(interdisciplinary approach)으로 정립하려는 것이 이 논문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