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밸류업(VALUE-UP)논의와 주주환원 정책: 배당 및 자사주 소각의 기업가치 영향 분석
1 전남대학교 회계학과 박사과정, 2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발행: 2026년 8월 · 55권 4호 · pp. 1557-1587
DOI: https://doi.org/10.17287/kmr.2026.55.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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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밸류업의 핵심 수단인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이 기업의 재무적 특성에 따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책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기업의 재무적 특성에 따라 정책효과가 상이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재무적 특성 상위집단 더미변수를 활용한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현금배당은 재무적 특성이 건실한 기업에서 미래 기업가치에 유의미한 양(+)의 증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사주 소각은 본 분석에서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시장의 기대와 단기적 기업성과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종속변수를 활용한 추가분석에서는 재무적 특성의 상위기업에서 유의한 양(+)의 증분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동시에 수행한 기업은 하나의 정책만을 수행한 기업에 비해 추가적인 양(+)의 영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효과도 재무적 특성이 건실한 집단에서 단일 정책 수행 대비 추가적인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기존 선행연구를 확장하여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의 독립적인 실효성 뿐만 아니라 두 제도를 동시에 수행할 때에 효과적이라는 실무적 공헌점이 있으며, 밸류업의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의 재무적 특성에 맞는 유연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