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재무적 사건과 혼합된 주식분할의 사전적 특성과 사후 성과 분석

김경순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발행: 2026년 1월 · 55권 2호 · pp. 973-1004

DOI: https://doi.org/10.17287/kmr.2026.55.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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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주식분할이 다른 재무적 사건(유상증자와 채권발행)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세조종 목적의 거짓 신호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기회주의적 가설을 한국 자료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무적 사건이 혼합된 주식분할과 순수한 주식분할 기업 간에 어떠한 사전적 특성 차이를 보이는지를 Logistic 회귀분석으로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재무적 사건이 혼합된 주식분할은 정보위험, 재무위험, 대리인 위험, 낙관주의, 정보비대칭 등이 큰 특성을 갖는 기업에서 실시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둘째, 주식분할 공시 이후 사후적 주식성과를 분석한 결과, 순수 및 혼합 주식분할의 공시반응은 모두 양(+)의 초과수익률이 관측되었다. 그러나 혼합된 주식분할의 24개월 보유기간초과수익률은 순수한 주식분할(0.6%)과 달리 음의 값(-23%)이 관측되었다. 사전적 특성요인과 사후적 주식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재무적 사건이 혼합된 주식분할은 유상증자 및 채권발행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기회주의적 동기가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키워드: 기회주의적 주식분할유상증자채권발행기업특성주식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