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핀테크 앱 리뷰에서 주제-주관성 상호작용이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PPM 기반 ZINB 모형 분석
1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강의전담교수, 2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졸업, 3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과 조교수
발행: 2026년 1월 · 55권 2호 · pp. 953-972
DOI: https://doi.org/10.17287/kmr.2026.55.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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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핀테크 모바일 앱 환경에서 어떤 유형의 온라인 리뷰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인정되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65,323개의 리뷰를 분석에 활용했다. 먼저 LDA 토픽 모델링을 통해 11개의 핵심 주제를 도출한 뒤 이를 Push–Pull–Mooring(PPM) 프레임워크에 따라 불만, 매력, 관성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온라인 리뷰의 유용성은 Helpful Votes로 측정하였으며, 리뷰의 평점, 감성 극성, 주관성, 길이 및 주제 비중을 독립변수로 포함한 영과잉 음이항(Zero-Inflated Negative Binomial, ZINB)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주관성은 단독으로는 리뷰 유용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점 및 리뷰 길이와의 상호작용에서는 정(+)의 효과를 보여, 구체적인 이용 경험을 상세히 서술한 길고 주관적인 리뷰일수록 리뷰 유용성이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특히 신용 관리와 같이 서비스 구조가 복잡하고 이해 비용이 높은 주제의 경우,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주관적 서술이 실질적인 의사결정 정보로 해석되며 리뷰 유용성을 획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편의 기능, 사기, 손실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리뷰에서는 리뷰 유용성이 관측되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져, 해당 주제들이 다른 이용자의 정보 탐색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정보 가치로 인식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핀테크 앱 리뷰의 유용성이 단순한 감성이나 리뷰 길이와 같은 표면적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리뷰가 다루는 주제적 맥락과 주관적 표현 특성의 결합적 효과에 의해 차별적으로 형성됨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