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부정적인 ESG 평판과 재무보고 성향: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영향

이효림1 · 최우석1

1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발행: 2024년 1월 · 53권 1호 · pp. 83-111

DOI: https://doi.org/10.17287/kmr.2024.5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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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부정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판이 기업의 재무보고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기관투자자의 모니터링이 이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한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비재무적 요인을 고려하여 장기적 주주 가치 개선에 초점을 맞추므로, 코드 도입 이후 ESG 위험이 증가한 기업에서 기관투자자의 모니터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ESG 위험을 측정하기 위해 MSCI ESG 핵심 이슈와 관련된 18개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하여 부정적 ESG 뉴스를 수집하였다. 이러한 뉴스와 C-score를 활용한 분석 결과, 부정적 ESG 평판을 가진 기업의 재무보고에서 조건부 보수주의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무보고의 조건부 보수주의와 훼손된 ESG 평판 간의 부(-)의 상관관계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완화되었다. 이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장기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므로 부정적 ESG 뉴스로 인한 잠재적 손실이 재무보고에 보수적으로 반영됨을 시사한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지분이 높을수록 보수적 재무보고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며, 이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기관투자자가 ESG 위험에 더 주의를 기울임을 나타낸다.
키워드: ESG reputationstewardship codeconditional conservatismfinancial reporting qualityinstitutional inve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