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 지정 제도가 중견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미치는 영향
1 명지대학교, 2 경기일자리재단
발행: 2018년 1월 · 47권 6호 · pp. 1391-1422
DOI: https://doi.org/10.17287/kmr.2018.47.6.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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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 제도’로 인해 동 제도의 배제 대상이 된 중견기업이 피해를 입었는가를 “인과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 제도로 인해 그 보호를 받는 중소기업에게 편익이 발생하겠지만 그 배제대상이 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피해와 같은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br* 본 연구의 실증 분석 결과, 첫째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중견기업의 ROA, ROE, 영업이익률 등의 수익성 지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성장성 지표 중 매출액증가율과 총고정자산증가율에 대한 동 제도의 중견기업에 대한 영향은 없어 보이나, 총자산증가율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인과적 관점에서 적합업종 제도가 중견기업의 수익성이나 성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강한 증거를 찾을 수는 없었다. 다만, DID 분석에서는 매출총이익률, 총자산증가율 및 총자산 수준이 감소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br* 본 연구는 적합 업종 지정 제도에 따라 이로부터 배척 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의 피해에 대한 실증적 증거를 제시한다. 이에 동 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중견기업의 성장까지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정책적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