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직장내 왕따 측정을 위한 척도 개발 및 타당화
1 인하대학교
발행: 2017년 1월 · 46권 1호 · pp. 49-74
DOI: https://doi.org/10.17287/kmr.2017.4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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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하나의 사회 현상인 ‘직장내 왕따(workplace wang-tta)’를 개념화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고자 했다. 피해 유경험자들과의 개별인터뷰를 통해 직장내 왕따 현상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유사 개념들(집단따돌림, 무례함, 사회적 훼방)에 대한 문헌 검토를 병행함으로써 직장내 왕따 척도의 측정문항들을 도출했다. 내용타당도의 평가를 거쳐서 측정문항들은 총 47개로 결정되었으며, 이후 350명의 직장인 설문데이터를 투입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간적인 무시, 역량폄하, 불합리한 업무처리/조정이라는 3요인, 22개 문항이 산출되었다. 이러한 3요인구조는 또 다른 351명의 설문데이터를 이용한 확인적 요인분석에서도 자료에 대해 적합했다. 척도의 내적 요인구조와 외적 변수들을 이용한 타당도 검증에서 수렴/판별/동시 타당도가 입증됨으로써 주로 집단따돌림(mobbing/bullying)으로 한정되었던 국내 직장에서의 왕따 현상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얻게 되었다. 조직 내부에 왕따 현상이 확산되어 있는 정도를 진단하는 데에도 본 척도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