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은행산업에서 경영자 능력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이건1 · 최우석1

1 고려대학교

발행: 2016년 1월 · 45권 1호 · pp. 213-240

DOI: https://doi.org/10.17287/kmr.2016.4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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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은행 경영자의 능력이 은행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능력이 높은 은행 경영자가 은행의 대형화 및 수익원 다각화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는지에 대해 경로분석을 통해 검증한다. 실증분석 시 은행 경영자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Demerjian et al. (2012)의 방법론을 우리나라 은행산업에 맞게 수정해 사용했다.*br*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은행 경영자 능력은 은행의 경영성과와 유의한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 경영자의 능력에 따라 은행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은행 개혁을 통해 우리나라 은행 산업에 경영자가 역량을 발휘해 경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은행의 대형화 및 수익원 다각화 전략은 은행 경영자 능력과 경영성과간의 양(+)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능력이 높은 경영자일수록 수익성에 바탕을 둔 은행의 대형화 전략 및 수익원 다각화 전략을 더 잘 계획하고 수행한다고 해석 할 수 있다. 은행 경영자의 속성이 경영성과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은행 경영자 선출 시 경영자 능력 검증의 중요성과 함께 선출된 경영자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또한 중요함을 시사한다.
키워드: 은행경영자경영자능력은행 경영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