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이연법인세자산충당금을 이용한 이익조정과 투자자들의 식별능력

정도진

중앙대학교

발행: 2011년 1월 · 40권 1호 · pp. 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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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만약 경영자들이 미래에 이연법인세자산을 실현하기에 충분한 소득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이연법인세자 산충당금(이하 ``충당금``)을 설정하여야 한다. 선행연구들은 이러한 충당금이 가치관련성이 있는 정보를 적 시에 제공하지만, 동시에 이익조정의 수단으로 사용됨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비이익조정기업의 충당금은 공시되기 이전에 이미 그 변동과 관련한 가치관련 정보들이 자본시장에 노출되기 때문에, 충당금이 공시 되더라도 투자자들은 이에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선행연구처럼 공시되는 충당금에 투자자들이 반 응하는 것은 이익조정의 수단으로 충당금이 변경되었을 때, 투자자들이 단순히 이러한 변동을 새로운 정 보로 인식하고 반응하기 때문이다. 210개의 자료를 사용하여 실증분석한 결과, 비이익조정기업의 경우 충당금 변동에 대한 정보가 공시전에 상당부분 시장에 노출되어, 충당금이 공시되었을 경우 반응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반면에 이익조정기업의 경우 이익조정의 수단으로 사용된 충당금 변경에 투자자들이 기계적으로 반응함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실증분석결과들은 투자자들이 충당금에 내재되어 있는 이익조정요소를 구분하여 투자의사결정에 사용하고 있지 못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영자들의 주관적 판단에 기초한 정보를 재무제표에 포함시키는 것은 투자자들의 이해가능성의 제한으로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키워드: 이연법인세자산충당금이익조정정보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