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반도체 산업의 학습효과와 원가우위전략
1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2 안진회계법인
발행: 2010년 1월 · 39권 2호 · pp. 25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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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반도체 제조 기업들이 학습효과를 통한 원가우위를 획득하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와는 달리 원가의 대용치로 수율을 사용하였고, 표본을 기업단위로 세분하여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의 측면에서 논리를 전개 하여 차별화하였다. 실증 결과 새로운 세대의 DRAM을 조기 생산한 경험은 현재 주력 DRAM의 원가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 의 과거부터 현재시점까지의 누적생산량이 많을수록, 생산을 개시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현재 시점의 주 력 DRAM의 수율이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새로운 세대의 DRAM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하지만 단순한 시장 진입 순서와 원가구조의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구매자의 전환 비용에 근거한 선도자 우위는 기대하기 어려움을 보여준다. 학습의 파급효과는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의 측면에서 학습효과를 고려할 때 필요한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반도체 산 업에서 학습의 파급효과와 관련된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DRAM 산업에서 학습의 파급효과가 존재하 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기업의 누적생산량 규모에 따라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학습의 파급효과에 대한 증거는 나타 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