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상생협력의 문화 정합성에 관한 연구
발행: 2009년 1월 · 38권 1호 · pp. 13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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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 저자는 최근 대,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인 방법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성과공유(benefit sharing) 제도를 대상으로 상생 협력의 문화적 정합성을 분석했다. 저자는 성과공유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미국, 일본 등지 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준표준화된 면접과 구조화된 관찰을 하였다. 연구 결과, 지식 기반 신뢰, 귀속 기반 신뢰 등이 고르게 형성된 일본 공급 망들은 제안제도, 공급사 개발, 신제품 공동 개발(목표원가) 등의 방법을 고르게 활용하고 있고, 계산 기반 신뢰, 지식 기반 신뢰 등이 형성된 미국의 공급 망들은 제 안제도, 공급사 개발 방법 등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귀속 기반 신뢰와 지식 기반 신뢰가 약한 한국 의 공급 망들은 제안제도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공유 제도의 운영에는 문화적 정합성이 있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상생 협력과 문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적 갭(gap) 을 메워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성과공유 제도 도입을 놓고 고민하는 기업들, 그리고 성과공유 제도 확산을 위해 노 력하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좋은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