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협력적 기업 활동이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한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

강성호1 · 정완진2 · 최선미1 · 박흥수1

1 연세대학교, 2 mbn

발행: 2008년 1월 · 37권 5호 · pp. 1263-1285
본문 보기

초록

기업의 경쟁 환경이 복잡해지고 소비자의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기업은 자신만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통해서 최고의 성과를 얻어내기는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다. 도처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협력활동들 중에는 최고의 성과를 내는 활동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단기간의 실패로 끝나는 많은 사례들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 간 협력적 기업 활동(마케팅 자원의 공유, 생산활동 자원의 공유, R&D 자원의 공유)이 실제적인 마케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얻기 위해서 기업이 고려해야 할 선행요인들과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기업간 협력을 도모하게 하는 관계이익에 대하여 정의하고 관계이익이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는 선행요인들을 구체화함으로써 그들 사이의 경로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선행요인들로는 신뢰, 자원의 교환이 개념화 되어 사용되어졌다. 관계이익, 신뢰, 자원의 교환 그리고 마케팅 성과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공변량 구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기업간 협력활동을 경험한 기업체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와 우편 조사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를 통해 제시된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기업간 협력활동은 마케팅 성과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기업의 협력적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업이 관계를 맺어야 할 대상을 일반고객과 구매처나 유통기업과 같은 경로기업에서 경쟁사를 포함하는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장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기업간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관계이익이 명확해야 하며 기업 간의 신뢰 형성이 먼저 이루어져야 함이 밝혀졌다. 또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관계이익이 발생하더라도 파트너 간의 신뢰가 형성되었을 때 비로소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것 또한 발견하였다. 이는 관계이익 발생이 예상되어 실시되는 기업 간 협력보다는 일정기간 동안의 신뢰를 구축한 후 경영자원(생산, R&D, 마케팅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기업간 협력의 모형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관계이익기업 간 협력마케팅 성과신뢰자원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