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과잉투자가 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
1 부산대학교 경영학부
발행: 2008년 1월 · 37권 4호 · pp. 9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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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경영자가 행하는 엠파이어-빌딩성향 등에 의한 과잉투자가 미래회계성과에 음(-)의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음(-)의 영향을 미치는 제반동인에 대하여. 경영자의 이익조정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실증분석은 외환위기 이후기간(1999-2006)을 중심으로 하여 유가증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실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잉투자와 차기회계부문의 성과 간에는 유의적인 음(-)의 관계가 유지되었다. 둘째, 이러한 음(-)의 관계는 제반요인 중에서도, 경영자가 투자재원의 확보나 투자의 당위성제고를 위한 이익조정동인에 의해서 초래되었다. 이는 경영자의 재량권행사와 관련하여. 이익조정의 대용치(proxy)로 이용되는 재량적 발생액이 과소투자기업보다도 과잉투자기업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러한 경영자의 이익조정행위는 경영 · 경제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IMF이후기간에 한하여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는 국내에서 연구가 거의 전무한 가운데에서, 과잉투자가 음(-)의 미래성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실증을 통하여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경영자의 이익조정행위가 과잉투자와 차기성과간의 음(-)의 관계를 초래하는 구체적인 동인이라는 것을 실증하였다는 점에서. 경영자의 경영활동에 대하여 시사 하는바가 크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하여, 과잉투자가 차기회계성과를 예측함에 있어서 유용하다고 편단되는 기본적인 신호를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