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기업의 소유지배구조가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 결정에 미치는 영향
1 중앙대학교
발행: 2006년 1월 · 35권 5호 · pp. 139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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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업의 소유지배구조는 주식 또는 회사채 등을 통한 자금조달, 투자 및 배당 등 다양한 경영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국내·외 신용평가기관들은 실무적으로 기업의 소유지배구조가 신용평가에 중요한 요소임을 언급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소유지배구조가 해당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신용등급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신용평가제도 가 도입된 이래 국내·외적으로 무보증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 결정요소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선행연구 들은 재무 및 비재무적 지표들이 신용등급 결정에 주요요소임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회사채 신용등급 결정과 관련하여 기 업의 소유지배구조의 유용성을 연구한 논문은 국내·외적으로 거의 부재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의 소유지배구조가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지를 조사한다.실증분석 결과, 거래소상장기업의 경우 대주주1인 지분율은 회사채 신용등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난다. 아울러 대주주1인 지분율과 신용등급과의 관계는 대주주1인 지분율이 40%를 초과하면 회사채의 신용등급이 상승 하는 ‘U’자형 관계가 나타난다. 즉, 대주주1인 지분율이 40%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등급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외국인 지분율은 회사채신용등급과 정의 관계를 갖는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건전성이 강화되어 무보증회사 채의 신용등급이 높다. 또한, 기업이 대규모기업집단에 소속된 경우 기업집단의 보호막 현상으로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 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코스닥상장기업의 경우 소유지배구조는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들 기업의 경우 소유지배구조 특성보다는 기업규모와 원리금 상환능력 등의 재무 적 안정성이 회사채의 신용등급 결정에 주요요소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는 기업의 소유지배구조가 기 업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기업특성에 따라 그 유용성이 다름을 보고한다. 이러한 결과는 정책입안자들에게는 기업의 소유지배구조를 개선함에 있어 시사점을 제공하고, 자본시장 참여자에게는 소유지배구조 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투 자전략 수립에 효과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