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성별에 따른 개인특성 및 사회적 자본과 주관적 경력성공과의 관계

장은주1 · 박경규2

1 경인여자대학, 2 서강대학교

발행: 2005년 1월 · 34권 1호 · pp. 14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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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한 직장에서 평생 고용을 보장받기 어렵게 되자 직장인들의 조직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의 재고용 가능성은 과거 조직내에서의 성공만큼 조직 구성원에게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나아가 사람들의 가치가 당양해지면서 자신의 경력을 어떻게 인지하느냐도 경력성공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력만족과 고용가능성을 주관적 경력성공으로 간주하고 개인특성과 사회적 자본이 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으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경력 성공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별의 조절효과를 살펴봄으로써 남녀간의 경력성공의 차이를 살펴보았다.국내 외국계 금융기관의 직장경력 5년 이상인 남녀 201명을 대상으로 개인특성(성장욕구, 정치적 행동성향)과 사회적 자본(상사지원, 비공식적 네트워크의 크기)이 주관적 경력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성장욕구, 정치적 행동성향, 상사지원이 경력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고용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장욕구, 정치적 행동성향, 비공식적 네트워크의 크기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개인특성 변수들은 성별에 따른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사지원이 경력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상사지원 및 비공식적 네트워크의 크기가 고용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는 여성의 개인적 특성이 아니라 이들이 지닌 사회적 자본에 따라 주관적 경력성공에 차이가 있으므로 우수한 여성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하는 기업은 여성에게도 남성과 동등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키워드: career successemployabilitysocial ca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