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자료포괄분석(DEA)을 이용한 신용평점모형의 개발
서강대학교
발행: 2004년 1월 · 33권 6호 · pp. 1895-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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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신용위험 관리를 위해 금융기관에서는 다양한 평점화(scoring) 방법론을 이용하여 고객기업의 재무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의 효율성 평가를 위해 주로 활용되어온 자료포괄분석(data envelopment analysis: DEA)을 신용평점모형 개발에 도입하여 기존의 모형보다 간명하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신용평점화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1,061개 외감 제조업체의 재무비율 자료를 이용하여 DEA 기반의 신용평점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기업의 재무성과를 종합할 수 있는 재무신뢰도(financial credibility) 점수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론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회귀분석, 판별분석, 그리고 실제 부도기업 자료 103개를 이용하여 판별력 검증을 수행하였고, 이와 함께 산출된 재무신뢰도 점수를 활용한 실무적인 신용등급(credit rating) 방법론도 제시하였다. 건전/부도 여부에 관한 사전적인 정보가 요구되는 기존의 분석방법(다중판별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인공신경망)과는 달리 DEA를 이용한 신용평점모형은 고객기업의 사후적인 정보만으로도 신용평점을 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접근방법은 신용대출 업무 담당자로 하여금 신용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판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