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창업주의 사망과 기업가치의 관련성
발행: 1998년 1월 · 27권 4호 · pp. 98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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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창업주의 사망에 따라 직계가족이 경영권을 승계한다는 정보는 자본시장에서 과거 창업주의 경영실적, 2세 경영자의 경영수업기간 및 승계되는 기업의 특성 등에 의하여 다양하게 평가되어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증권시장에서 1980년 1월 1일부터 1995년 5월 31일 사이에 표본으로 선정된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주 사망공시가 주식의 비정상수익률에 미치는 영향과 비정상수익률의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표본의 주가는 공시일과 공시일 전후기간에 걸쳐 별다른 양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높은 소표본의 주가는 공시전 기간(AD-30∼AD)동안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한 8.386%의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적으로 부채비율이 낮은 소표본의 주가는 공시전 기간(AD-30∼AD)과 공시일과 그 다음날의 2일간(AD∼AD+1)에 각각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한 6.534%, 1.9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부채비율이 높은 소표본의 경우에만 창업주의 사망정보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공시일에 나타나는 주식의 비정상수익률의 결정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횡단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세 경영자가 창업주 사망전 기업경영에 참가한 기간(TIME), 동종업종 경영자에 대한 창업주가 달성한 경영실적의 크기(ABILITY), 부채비율(DEBT) 및 총자산(TA)이 공시일의 비정상수익를차이를 설명하는데 통계적 유의성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